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운영자 2019-11-17 11:37:49 81

'자고 일어나면 이제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유 없이 쓰러지고 의식을 잃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얼굴이 안보이고,

가만히 있어도 세계가 마구 흔들리는 일이 자꾸 일어나기도 했어요.

그 전까지만 해도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죽음이 너무 느껴지니 너무 살고 싶고, 엄마 얼굴을 너무 보고 싶었어요.


원에서 MRI 촬영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너무너무 무서워서 목사님과 통화를 했어요.

목사님은 내가 너무 예쁘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것을 시기,질투하는 사단이 나의 가장 약함인 질병과

몸의 연약함을 통해서 공격을 한다고 하셨어요.

내가 그런 무서움에 자꾸만 잠식되면, 계속 그렇게 사단에게 끌려 다니고

끝없는 광야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며

그 때 내 안에 살아 계신 성령님을 붙잡고 쉬지 않고 계속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래서 MRI 촬영을 하면서 기도했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시키셨으니까 기도해야지가 아니라

그냥 하나님이 저에게 기도할 을 주셔서 기도를 했어요.

그랬더니 저는 한 3분 정도 지난 것 같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뭐라 뭐라고 하셨어요.

'뭐지?' 이랬는데 이미 촬영이 끝났대요.

"엄마, 3분 정도 밖에 촬영을안했는데?"

엄마가 "아니야, 지연아 30분 정도 흘렀어." 하시는 거에요.

그 때 하나님의 시공간의 개념이 우리랑 너무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 되게 이상한 기분들이 많이 느껴졌어요.

몸에서 뭔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리고 제가 빛 번짐이 심해서 교회에 올 때 선글라스를 끼고 그랬거든요.

또 자꾸 쓰러지고, 아프고, 이유 없이 조금만 걸어도 땀이 엄청 나고 그랬는데

MRI 촬영이 끝나고 나왔을 때 너무 신기하게도 빛 번짐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마치 내가 아팠던 모든 것들이 모두 꾀병인 것처럼.


근데 정말 정말 정말 죽음을 경험하면서 두려움의 시간을 겪었지만

그 시간이 저한테 꼭 필요했던 것 같아요.

MRI 촬영 때만 아니라 그 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침에 눈을 뜨고 잠에 들 때까지

쉬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기도가 매일 절로 나와요.


러다보니 말도 안되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요.

저한테 처음으로 이 생겼는데, 그 꿈이 뭐냐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는 거에요.

그게 막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세요." 가 아니라

내 안에 가진 게 사랑 밖에 없어서 그냥 그 사람을 존재 자체로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 계신 하나님이 느껴지는 거에요.


래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 정육점 아저씨든 편의점 알바생이든

그냥 모든 사람들한테 내가 웃어야지가 아니라 하니님이 웃게 해주시고

하나님이 사랑을 전하게 해주시니까 복음을 전파하는 게 너무 쉬워졌어요.

그래서 절대 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동생과 아빠와 할머니에게 담대하게

"하나님이 엄마, 아빠, 우리 모두 안에 살아계시는 게 느껴져." 라고 말했더니

어빠도, 할머니도 그대로 받아들이셨어요.


리고 나는 나름대로 하나님이 하셔!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구별해서

이 사람한테는 하나님 얘기를 조금 말하고 또 다른 사람한테는 하나님 얘기는 쏙 빼놓고

행복한 얘기만 하고 이런 식으로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도행전 1장의 말씀처럼 그 모든 것들은 내 알 바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하나님이 하시는데 내가 왜 교만하게

'내가 이렇게 했을 때 이 사람이 이렇게 반응할까 라는 것을 쟀을까.'

이것을 자꾸 조명시켜 주시니까 너무 심플한 삶이 내 삶이 되었어요.


내가 하나님을 전할 때 이 사랑이 눌리면 그 사람에게 눌리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하나님이 그런 시간을 주시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저도 진짜 죽음의 시간을 경험했지만,

그 시간 덕분에 매일매일 기도하고 사랑하는 삶이 내 삶이 되었거든요.

저는 엄마랑 아침에 일어나서 셀모임하고 밥 먹다가 셀모임하고

오전예배 끝나고 나서 또 셀모임하고 그래요.

너무 우는 게 부작용이에요. 너무 좋아서.

자야 되는데 11시에 셀모임을 시작해서 새벽 4시까지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하나님이 피곤치 않게 해주시고 너무너무 완벽...

<중략>

지금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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