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 나 아닌 성령님의 존재가 내 안에 계셔!
운영자 2019-12-01 10:59:13 70

마전 이모가 돌아가셔서 전라도 남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복음의 불모지 같은 외갓댁.

어릴적 기억 밖에 없고 잘 만나지도 못한 이모지만

주님 뜻이 있으셔서 우리를 보내주는 줄 믿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갔습니다.

감정과 상태와 상황을 포기하고 주님께 다 맡기고 성령님의 인도만 바라본다고

함께 선포하고 기도했습니다.


복음의 불모지인줄만 알았는데... 외갓댁 식구들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너무 감사하고 계속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8남매인데 주님은 각 가정마다 한 두 명은 믿음의 사람을 심어 놓으셨고 일하고 계셨습니다.

맏이 사촌언니에게 우리교회 복음선포지를 주면서 기도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주변에 몇 된다면서 웃으며 받아갔습니다.

작은 외삼촌 내외분은 처음에 거부하셨지만

며느리도 딸도 교회를 다닌다고 복음선포지를 읽어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때는 서먹할 것 같고 사랑하는 감정도 하나 없는 것 같았는데,

막상 대면하니까 내 안에 나 아닌 성령님의 존재

사랑도 주시고 담대함도 주시고 지혜와 말도 주셨습니다.

돌아올 때는 오는 내내 승리감과 기쁨과 축복의 마음을 누렸습니다.

모두가 잠든 늦은 밤에 도착했지만 그냥 잘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 한사람 한사람 맡기는 기도를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사하고 축복하는 중에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존재가 느껴져서 감동이 되고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


우리 교회에 선포된 사도행전 말씀은 믿는 모든 사람들을 통해

우리 외가 가문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멋지신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What a wonderful world of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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