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내 삶의 오아시스, 예수님!
운영자 2019-06-23 16:06:50 46

위로는 오빠가 있었고 딸로는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여동생 4명이 더 있었기에 늘 언니로서 양보하고 챙겨주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홀시어머니와 결혼 안한 시누이와 함께 살았고,

직장을 다니며 내가 챙기고 해야 할 부분엔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행도 다니며 행복한 줄 알고 살던 즈음 하나님은 중신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오자마자 은혜를 주셨고, 내 모든 가치를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다 주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그냥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은혜 안에서 하루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더 열심히 살았고,

또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기쁨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4년전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연치료를 선택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지체들의 염려 걱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말씀만 붙잡고 보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가족의 권유와 교회 지체의 권면을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으로 받게 하셔서

병원치료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갔던 길 뿐만 아니라 이제 새롭게 인도하실 주님의 완전한 뜻을 믿고 나가니

어떠한 것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잘 견뎌내는 내 성품과 내 노력과 상관없이

항암치료 메뉴얼대로 입덧같은 메스꺼움, 입과 눈을 공격하는 구내염, 탈모까지 육체를 공격해왔습니다.

 육체의 아픔이 올 때마다 사단은 원망과 짜증으로 공격하지만,

변찮는 주님 보혈의 사랑이 이미 내안에 계시기에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주님 안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직접 나와 함께 아파해 주셨고,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인내할 힘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마가복음 5:34

아멘!

고난 가운데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내 속에 내가 알지 못하는 죄를 하나 하나 회개하는 시간을 주시면서,

홀로 애쓰며 주님을 놓치 않으려고 열심히 살면서 주님만 붙잡았던 나를 보게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대로 그동안 사랑하며 섬기러 다닌 그 모든 시간 속에

내 모든 걸음은 멈추게 하셨고, 전도하고 싶은 내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다 주님의 은혜이건만 어느새 내가 주인되어 살고 있던 나를

주님이 가라시면 가고 주님이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나로 바꾸어 주시면서

사막이었던 견고한 나를 예배때 마다 어느새 말씀으로 무너뜨려 주셨고,

오아시스와 같은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코 끝에 호흡이 있어 감사하고 모든 것을 다 감사하게 되는 십자가 사랑으로 덮어주셨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인해 힘을 얻으며 나가게 하셨습니다.


    섬기기만 익숙했던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족과 셀안에서 받고 있습니다.

셀모임 때마다 내게 임하신 주님을 자랑하면서

지체들의 아픔과 기쁨을 온 몸으로 받으며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누리게 하십니다.

교회 지체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람 앞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계속 나를 포기케 하시고

더 크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믿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완전 구속의 은혜를 깨달아 알게 하시는 참 좋은 나의 아빠!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그것이 나의 독한 항암제의 해독제입니다.

내 안에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박혀계신 주님의 기쁨으로 승리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기에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는 자로 주님이 은혜의 보따리로 나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나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하나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자입니다.

나를 통해 우리 가정과 친정 가문이 진정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나는 죽고 주님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주님이 오늘도 일하고 계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받는 축복의 시간 주신 주님께 감사 영광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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