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Jumping신앙
운영자 2019-02-03 10:55:39 33

♥ 작년, 셀과 연합하여 몸을 이루고 싶은 마음을 받고

중고등부 교사인 셀 인도자와 함께 중고등부 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낯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중고등부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관계의 연약함을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나와 타인의 삶의 경계를 분명히 나누고,

또 내 삶을 터치 받거나 혹은 내가 터치하는 것을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적당히 관계하기때문에 부딪힐 일도 별로 없고,

불편해질 것 같으면 먼저 피하는 모습으로 나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강한 사람들과는 적당히 맞추면서 그냥 들어주거나,

그들의 생각과 태도를 인정해주면서 관계를 스스로 차단했습니다.


교사로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과 열정으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아이들로부터 용납되어지지 않고 무시당하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엔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자존감마저 흔들리고 상처가 되어 돌아왔지만,

그 때마다 주님은 그 영혼을 아주 많이 사랑 하신다고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 전 관계에 연약해요. 특히 이유없이 내게 상처주는 사람과 관계하기 힘들어요.

난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하실거 믿어요.’

라고 고백하면서 포기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학생들에게 더이상 상처받지 않으려고 보호하던 내 의가 아닌 믿음으로 침노하는 관계로 새롭게 열어주셨습니다.

연약한 시작이지만 학생들과 지체들과 믿음으로 관계를 더 깊이 열어갈 때마다

어떤 어려움과 두려움도 기꺼이 즐기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갈 용기도 주셨습니다.


고3 아이들을 리더로 세우시고 인도하신 주님께서는 더 이상 부모님과 교사 등,

아이들이 외부의 힘에 억지로 끌려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믿음을 선택하고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오게 하셨습니다.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중고등부 아이들과 함께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님을 똑같이 경험하는 특권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눈치보며 소심하게 관계하는 내수준에서 아이들의 어떤 반응에도 요동하지 않는 오직 믿음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축복하고 사랑할 수 있는 자로 견고하게 세워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중고등부 교사로 더 풍성히 누릴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하셔! 더 풍성한 관계의 기쁨 누리게 하셔!

전도자의 삶, 살게 하셔!



♥ 믿음보다는 ‘어떻게 해야하나’를 언제나 고민했던 저에게

하나님은 중고등부 안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의 믿음의 성장과 아이들 사이에 막혀있던 모든 관계를

수련회를 통해 단번에 은혜로 하나되게 하시고,

그 은혜가 중고등부 전체에 흘러가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마치 그동안 참으셨던 은혜를 마음껏 부어주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적은 수의 교사들이었지만 주님께서는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일들을 한마음으로 여유롭게 행하셨고,

무엇을 하든 은혜의 결실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개인적으로 내 자녀들과 세상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 주셨고,

모든 주권이 주님께 있으며 믿음으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중고등부 아이들과 관계의 두려움을 없애주시고, 아이들을 품고 기도할 수 있는 마음도 열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주님의 은혜로 한 명 한 명 변화 되어지는 영광의 현장 속에 부족한 나를 써주시고,

중고등부 교사섬김을 통해 작년 한 해 저의 믿음의 성장을 부워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중고등부, 하나님이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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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과 한 몸을 이루는 기쁨
멕시코 선교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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