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Jumping신앙
운영자 2019-01-13 23:20:08 50

 ♥ 30대 중반이 된 지금의 나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날이 갈수록 전성기’라는 말이 너무 힘이 되는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20대에 지금의 내 셀리더인 언니와 친구를 통해 중신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하지만 감정에 따라 어떤 날은 말씀이 들리지 않았고, 상황에 급급해서 내 멋대로 하기 바쁘고,

잘 누리는 다른 지체들과 비교되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했다.

셀모임에서 나누는 것 조차 부담이 되고 선포들 또한 하나도 믿어 지지가 않았다. 

    그야말로 교회만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을 보고 내 자신을 미워하고 비교의식과 우울감으로 살았다. 

지체들이 매일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나에게 너무 다른 세계의 일이고, 나의 매일은 너무 힘겹게만 느껴졌다.

지체들이 함께 선포해주고 기도해주었지만,

믿고 누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말은 너무 어렵고 믿어지지 않고, 그 말을 하는 사람 조차도 미웠다. 

 

그러다 교회를 떠나서 8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또 다시 내 멋대로 하는 시간이 계속 되었다.

믿음 빼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봤지만, 하나도 된 게 없었다.

여전히 나의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하나님은 너무 보이고 믿어졌다. 

그래도 제일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든 날 불러주셔서 예배와 셀모임의 자리에 앉혀 놓으셨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에게 하나님은 벌 주는 하나님과 두려움의 하나님이었고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믿음 없는 자의 모습이 다 내 모습이라서

예배드릴 때마다 목사님을 쳐다볼 수가 없었고, 그 눌림만큼 구석진 뒷자리가 내 예배 자리였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면서 이런 엉망진창인 나에게 하나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내 자신을 적나라하게 보게 하셨다.

양다리를 걸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런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점점 앞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게되고, 

매일 입으로 사랑 고백, 사역자 선포와 모든 고백이 다 내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외치며 선포했다.

결과에 목메던 내가, 결과와 상관없이 나는 이미 다 받은 자이며,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선포하게 하셨다.


나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었고, 아기를 갖기 힘들다고 했었다.

이미 너무 망가져서 아이고 뭐고 나 하나도 살기 힘든 내 인생은 낙담 자체였는데 하나님은 이런 나에게 아이도 갖게 하셨다.

이 아이는 정말 나처럼 하나님을 돌고돌아 만나지 않도록 엄마인 내가 믿음으로 바로서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아이를 낳을 때에도 탯줄끼리 묶여 위험했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셨다.

몸무게가 너무 작아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을 시기에도, 지금도 심장에 작은 구멍이 있고, 심잡음이 있어도

결국에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게 하심을 믿는다. 

서울 신당에서 과천까지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지하철 타고 유모차를 끌고 오지만, 그 시간조차 너무 행복했고 힘들지않았다. 

정말 주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매주가 행복이었다.

그렇지만 지체들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매주 함께 선포해 주었고 나역시 믿음으로 선포했는데

정말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교회 가까운 범계로 이사오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며,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

나는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나는 하나님의 기쁨이고 딸임이 너무 감사하다.

10년의 방황이 너무 후회될 때도 많지만 11년이 되지 않음에 감사하다.

나는 여전히 넘어지고 속을 때도 있지만, 이전보다 더 빨리 돌이키게 하신다.

나의 지체들과 셀가족들을 주셔서 함께 믿음으로 가는 매일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내 남편도 예배 오게하셔! 내 딸도 하나님의 가장 친한 친구로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는 자로 살게하셔! 

우리 가족 그리고 나를 만나는 자마다 다 전도하게하셔! 

오늘도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이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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