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오직 믿음으로
운영자 2018-10-21 21:51:38 142

  시댁과 친정 가문에서 나와 나의 자녀들만 예수님을 믿습니다. 시댁과 친정 가족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늘 기도하지만 변화되지 않는 가족들을 보며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일 년 전,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신 시아버님을 위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할 때마다 시아버님은 자기 열심과 선한 행위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며 완강히 거부하셨습니다.    
 

  시아버님이 소천하시기 5일 전에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의 생각과 감정을 포기하고 구속의 십자가 사랑만 의지하며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시아버님에 대한 구원의 확신을 주셨고, 전화로 담대하게 아버님과 어머님께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중 먼저 시어머님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영적으로 돕는 자가 되게 하셨고, 마침내 두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 때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과 시댁 가족들이 어머님의 휴대폰 스피커를 통해 복음을 다 듣게 하셨음을 장례가 끝나고 알게 되었습니다. 듣는 이의 마음을 모두 만져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장례예배를 위해 부산까지 빛의 군사로 들어오던 목사님과 교회 지체들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시댁 가족들의 심령에 복음의 씨앗이 심겨져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고 모든 이가 구원받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시아버님의 구원 역사를 통해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고 한 영혼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아버님이 천국에 가심에 감사하다는 시누이와 어머님 고백도 듣게 하셨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장례절차가 다 끝난 후 제사 문제로 다시 영적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천국에 가신 아버님에 대한 추도예배를 말씀드렸더니 시댁 가족과 남편은 극심하게 반대 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제사를 지내려고 하는 시댁 가족들과 남편 앞에서 집안의 장손인 저의 중3 아들은 어른들 눈치를 보지 않고 목사님 모시고 추도예배를 드리고 싶다며 담대하게 고백했습니다.

  중3 아들의 단호한 태도는 남편과 시동생의 마음을 꺾어주셨습니다. 또한 제사를 고집하시던 시어머님께 결혼 이후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남편과의 고비로 힘들어 하던 내가 예수님 만나서 어떻게 변화되며 살게 되었는지 눈물로 고백하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반대하던 모든 시댁 가족들의 마음을 바꿔주셨습니다. 결국 49제와 모든 제사가 끊어지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빠와 할아버지의 영혼구원에 낙심해 있던 아이들이 할아버지의 장례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보면서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겨자씨만한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복의 통로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영혼구원에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갈 새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믿음을 생명처럼 지킬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 언제나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납해주며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지체들! 이 아름다운 교회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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