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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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중반의 아내가 어느 날, 갑자기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입원 첫 날 밤에 검은 귀신들이 병실에 꽉 차서 잠을 한잠도 못 이뤘다. 다음날 아들과 가족의 기도로 평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고 치료를 받게 되었다. 치료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사람의 노력이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암 발병과 함께 봉와직염이 겹쳐 5주가 넘어도 치료가 되지 않아서 항암치료를 시작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봉와직염으로 생긴 검은 흙덩이 같은 상처가 갑자기 없어지는 일이 생겼다. 또한, 항암치료 2차례 후 암세포의 90%가 사라진 것과 치료비용까지 걱정하지 말라고 국세청 세금 과납금이 반환되는 일, 수일동안 계속되던 의사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하혈이 갑자기 멈추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
이런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것을 말씀을 들으며 깨닫게 되었다. 목사님 설교에 따르면 내가 주도하는 생활은 하나님께 죄가 되는 일이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믿음의 생활임을 알게 되었다. 논리적으로 밝히고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은혜 받는 믿음을 알게 된 것이 늦은 나이지만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