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주님 감사해요!
운영자 2018-10-21 04:43:30 33

  저는 몇 해 전 자궁에 근종이 생겼고 갑작스럽게 근종이 커져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받기 한 달 전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었고 감기와 대상포진을 앓으며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들은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남편과 소통할 힘조차 저에겐 없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서운함만 쌓여갔고 수술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나를 덮었습니다. 나의 상태를 다 아시는 주님이신데 수술을 허락하시는 이유를 모른 채 모든 걸 주님께 맡기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 날, 남편과 아이들에게 나의 연약함과 어려움을 소통하게 하시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체들의 많은 전화와 선포로 힘을 주셨습니다. 긴장하면 심호흡을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수술 당일은 단 한 번의 심호흡도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평안으로 나를 덮으시던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술 후 구토와 통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예수님이 나를 안으시고 더 큰 통증과 어려움으로부터 지키시며 돌보고 계심이 저도 모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의 중보기도의 힘이 저절로 느껴지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웠는지 모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저에게 교회와 지체들을 통해 은혜를 넘치게 부어주셨습니다.

  혼자서 도저히 감당할 힘이 없었던 저에게 교회를 통해 이겨낼 힘을 날마다 부어주셨고 그래서 나도 지체로서 어려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저절로 알게 하셨습니다.

 

  제가 수술을 받기까지 3번이나 미루어졌었는데, 그땐 수술을 막으시나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작은 언니가 직장을 그만두고 쉬는 시점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놀랍게도 작은 언니는 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우리 교회 지체들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고 예배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품고 기도했던 태신자도 저희 집에 심방 온 지체들과 만나게 하셔서 영접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아프고 연약한 게 이렇게 축복이 될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연약함을 통해 가정과 가문을 그리스도의 빛으로 새롭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8:28).

 

말씀의 언약을 온전히 이루시는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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