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내 의를 포기하니 주님의 선물이 가득해요!
운영자 2018-10-21 05:05:06 35

  2013년도에 처음 중신교회 와서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지체들 속에서 지내는 동안 당연한 것이지만, 나의 인생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 세상에서 그렇게 갖고 싶었던 기쁨이 있는 일상과 가정, 교육, 문화, 철학, 예술, 공동체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었고,

그것을 실제 누리며 사는 교회 지체들이 있었기에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기쁨을 넘치게 느끼며 지나왔습니다.

  1~2년쯤 지나자 이 기쁨을 나만 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믿지 않는 영혼들을 향한 마음이 간절하게 부어졌고

어디를 가든 하나님 이야기가 대화에서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혼구원은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마다 주님께 나를 포기하겠다고, 수없이 내려놓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올해 첫 번째 주일 오후예배 후에 내 휴대폰에는 친정오빠와 친정엄마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10통 이상 와 있었습니다.

함께 살고 있던 친정오빠 내외와 엄마 간에 불화가 생겨 급히 오라는 연락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빠 내외와 엄마는 몇 번 정도 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보자고 교육을 권유했을 땐 거부했었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껴 교회지체 2명과 함께 친정집을 갔고, 문을 열자 집안은 물건들로 난장판이었습니다.

  엄마는 울고 계셨으며 오빠 내외는 집을 나간 후였습니다. 

상황은 최악이었지만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마음이 낮아지신 엄마는 지체들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헛되고 결실이 없는 것임을 고백하였으며

주님이 주인 된 인생으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하셨습니다.

 

  이후에 치료차 엄마와 병원을 함께 다니면서 새신자 교육을 받는 중에 하나님은 우리 모녀에게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는 엄마의 모습은 너무 낯설었고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대화가 하나님에 대한 것으로 바뀌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던 모습은 점점 약해지고

복음 선포, 사랑 고백, 사역자 선포를 외우면서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수요예배, 주일 오전, 오후예배도 전부 참석하고 심지어 너무 일찍 오셔서 일상에 바쁜 저를 챙겨주기까지 하십니다.

저는 요즘 엄마 생각만 하면 저절로 기뻐지고 웃음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지체들은 보는 사람마다 예뻐졌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아직 하나님보다 내가 앞서 갈 때도 있지만, 돌이키는 시간이 빨라지고(0.2초 만에 돌이키게 하셔!)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영역은 가족 같은 지체들이 있기에 걱정 없이 나아갑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일에도 담대히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엄마와 내가 성령으로 연합하고 하나 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이 오빠 내외에게 흘러갈 것,

그래서 친정가문이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할 날이 올 것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넘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다~ 하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 내 의를 포기하는 것만 선택합니다.

하나님이 하셔!!아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목록으로
내 의를 포기하니 주님의 선물이 가득해요!
나는 그리스도 부활의 증인이야!
오직 성령에 취하게 하셨어!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주님 감사해요!
내가 알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