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오직 성령에 취하게 하셨어!
운영자 2018-10-21 06:07:24 33

  결혼 조건이 ‘교회 다니지 않는 며느리’였던 가정의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성격 차이로 엄청 싸웠습니다. 감정을 절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는 나의 성격과 감정을 조금도 숨기지 못하는 다혈질적인 남편이 부딪히며 너무 힘들어서 이혼을 결심하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부모님과 남편은 저를 더욱 핍박했고 두려움 속에 교회 생활을 해 나갔습니다.

  툭하면 “그럼 이혼해!”라고 말하는 남편을 미워하며 상처를 안고 살았습니다. 저를 도와달라고 기도하며 또 원망하며 지내다가도 언제나 교회에 가면 숨을 쉴 수 있었고 예수님 사랑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은 다 찾아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체와의 관계에서나 가족들과의 또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내 마음은 다시 지옥이 되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교회 생활을 하고 난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더 예수님을 갈망하며 목말라 할 때 목사님께서 십자가를 통과하는 것, 짐을 주님께 맡기는 것,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선포하는 것을 거듭 말씀하실 때 내 귀와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말씀을 내 지식과 이론으로 이해하고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이것들을 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영에 하나님이 오셨고, 나의 주인이 되셨고, 예수님이 내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의인이라 칭하시고, 하늘의 상속을 이미 다 받은 것을 성령님께서 믿게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선교 갈 때 남편은 “이혼 도장을 찍고 가라” 했고, 다음 선교에는 “에라 나도 모르겠다. 네 맘대로 해”라고 했고, 이번에 선교 얘기를 할 땐 “너도 가라”고 해서 지금 선교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고 보니 남편보다 내 죄가 더 크게 보이고 용납해주는 남편이 너무 감사하고 요즘에는 사랑한다는 표현도 잘 나오게  하셨습니다.

 

  믿음이란 내가 율법을 잘 지키고 내 감정을 누르고 내 열심으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죄 있는 모습으로 주님께 가고, 모든 것을 예수님과 나누고 나를 포기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품고 사랑하며 기도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런 삶을 나누고 예수님을 공유하며 서로 용납하고 사랑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기쁨도 알게 해주셨습니다.

  가정에서나 전도 현장에서나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때 그들도 예수님 사랑에 열리고 하나님이 다 하시는 은혜의 삶을 누리게 하실 것을 선포합니다.

 

  남편과 함께 선교 가게 하셔!

  시댁 가문도 다 구원 하셔!

  유럽, 터키 땅에도 하나님이 하셔!

  하나님이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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