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나는 그리스도 부활의 증인이야!
운영자 2018-10-21 05:39:11 31

  작년부터 갑자기 무기력해지며 삶이 계속 지치고 힘들게만 느껴졌습니다. 내 모습을 지켜보던 리더는 나에게 강하게 권면을 해주었고, 저는 언제나 부드럽게 좋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불편해 했습니다. 우리를 잘못 양육하고 있고 리더가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속에서는 리더에 대한 정죄와 판단이 들고 불신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불신으로 가득 차니 생각이 너무 복잡해지고 평안이 사라지고 불안해졌습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이 말씀을 붙잡고 있을 때 주님은 저에게 리더를 용납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너도 언제나 용납 받으며 가는 것처럼 그도 용납하며 서로 용서하라...

 

  아! 그 순간 제가 리더를 인본적인 잣대로 평가하며 연약한 부분이 보이면 바로 정죄를 하며 완전함을 요구했던 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리더의 자리, 누군가를 주님께 잘 갈 수 있게 양육하며 이끄는 자리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너무나 잘 알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것뿐만 아니라 저의 질투와 교만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특히나 좀 지적으로 보이는 지체들에게 권면 받으면 겉으로는 내색 하지 않지만 속으론 권면이 듣기 싫고, 날 무시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들 앞에 서면 눌리기도 하지만 진짜 내 속마음은 누르고 싶고 이기고 싶었습니다.

 

  딸 셋에 둘째 딸로 태어났는데 언니와 동생은 똑똑해서 부모님께 인정받고 자랐고, 저는 그 속에서 열등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똑똑한 남편에게 반해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받은 상처와 패배감으로 인해 누군가 가르쳐주려고만 해도 자존심이 상하는 교만한 저였습니다.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용서받고 나니 주변에 똑똑한 사람이 많은 게 너무 큰 복인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주변에서 자상하게 알려주고 권면해 주고, 모두가 너무 감사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겉으로는 잘 들어주고 받아주었던 내 모습 속에 얼마나 큰 악이 숨겨져 있었는지 너무 알게 해 주셨고, 용서 받고 해방 받고 더 순전한 모습으로 설 수 있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리더에 대한 신뢰와 지체들에 대한 신뢰를 주신 주님, 나의 부족을 채워주는 지체들,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리더 언니에게, 지체들에게 “사랑해요! 감사해요!”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작년부터 묶여 있었던 무기력이 사라졌습니다. 내가 애쓰던 것들이 무너지고, 기쁨이 샘솟고, 힘이 나고, 섬김도 즐겁고, 진심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도 넘치게 부어주셨습니다.

  가정에서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남편과 몇 달 동안 말을 하지 않았는데 남편에게도 저절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게 하셨습니다. 제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니 어두웠던 남편의 얼굴도 환해지고,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가르쳐주는 게 고맙고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남편과 관계가 회복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높았던 나의 의가 포기되며 평안을 주셨습니다. 교회, 리더, 지체를 완전히 신뢰하게 하셨습니다. 나의 의가 포기되고 주님의 주권과 인도하심을 믿으며 따라가는 것이 부활의 증인으로 천국을 누리며 사는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과 다 이루신 것, 주님의 주권을 완전히 믿습니다.

 

  천국 같은 가정, 천국 같은 교회가 이루어졌어!

  부활 신앙의 현장이 내가 있는 곳에서 이루어졌어!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려요!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며 사는 것이 내 삶의 목표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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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 부활의 증인이야!
오직 성령에 취하게 하셨어!
천국을 소유한 자의 기쁨
내 의를 포기하니 주님의 선물이 가득해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주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