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죄인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그냥 믿기만 하는 것
운영자 2018-10-21 10:01:52 37

  나의 친정 엄마는 평생을 원망과 상처로 힘드셨습니다. 30대부터 대수술을 여러 번 하셨고 사람들 관계에서 실망하셔서 결국은 적을 만들고 오랜 기간 성당과 교회를 성실하게 다녔습니다. 열심히 봉사하고 누구보다 많이 성경책을 읽으셨지만 엄마 삶은 처절할 만큼 고단하고 억울한 삶이었습니다.

 

  그런 엄마가 이번에는 신장에 혹이 생겨 부분 절제수술을 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병문안 온 교회 지체와 나누던 중 좋은 성품과 의로움으로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셨던 친정 아빠가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의 확신 속에서 평안 가운데 천국 가신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정작 40년 세월 동안 믿은 엄마 본인은 천국에 못갈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얘기를 계속 나누면서 엄마는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다시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녀임을 시인했습니다.

 

  엄마는 그동안 몸의 떨림과 어떤 반응이 있으면 은혜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고, 느낌이 없는 평소에는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고 잘못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 없이 행위로 만회하고자 더 노력했다고 하십니다. 또 너무나 열심과 최선을 다했지만 내가 앞장서서 다 하고 나중에 예수님을 명목상 찾은 것을 뒤돌아보시며 그것 때문에 평생 일하고도 죄의식 속에 살았던 것을 고백하셨습니다.

  꿈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천국에 있고, 미워하는 사람은 고통 중에 있는 것을 자주 보셨는데 심판자의 위치에서 사람들을 판단한 죄도 보게 해주셨습니다.

 

  진짜 복음은 이런 죄인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는 것, 예수님께서 이미 이루신 십자가 사랑을 믿기만 하는 것임을 다시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엄마와 하나님의 사랑을 한참 나누고 나니 엄마 얼굴에 웃음이 한 가득입니다. 엄마 삶이 자유해지고 아름다워질 것을 확실하게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영원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죄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 영혼 한 영혼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며 구원하십니다. 그 주님의 사랑을 경외합니다. 아름다우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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