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주님을 닮아가는 체질로
운영자 2018-10-21 02:17:15 33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잔소리에 항상 불안과 두려움으로 지냈습니다.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때부터는 나를 에워싼 주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외국까지 나가 헤매며 죽을 고생을 사서 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시어머니의 간섭이 다 잔소리로 들렸습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기 위해 내 뜻을 앞세우며 방어하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가족들을 사랑으로 권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좀 편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며 예수님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그런 나는 가족으로부터도 점점 외면당했습니다. 믿음생활마저도 내식대로 행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10년을 허비하는 동안에도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주님은 예배 때 말씀을 통해 내가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는 바리새인인 것을 깨우쳐주셨고, 또 여러 지체들의 기도와 셀모임을 통해 갇혀있던 생각에서 꺼내어 내주셨습니다. 나를 포기하기 힘들었지만 결국 주님 앞에 다시 세우셨습니다.


  얼마 전 시어머니께서 병원 검진 결과 폐암이 많이 전이된 상태인 것을 알게 되어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육신의 생각으로 복잡하고 많은 염려들이 올라왔지만 다시 주님 안으로 돌이키면서 주님을 바라보자 곧 나를 생명과 평안에 거하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시어머니에게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에 원목을 통해 병중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내 의로 열심히 해 보려고 애쓰고 힘쓸 때는 완강히 거부하셨는데 내 의를 포기하고 잠잠히 주님 안에 있으니 성령님이인도해주시며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보다 먼저 앞서 행동하는 습관 포기합니다. 행위로 구원 받으려하고, 다른 사람에게 은근 강요하는 악한 습관도 포기합니다. 생각에 빠지는 습관 포기합니다. 주님께 내 짐을 내어드리며 가볍게 주님 따라갑니다.

  이제는 내 죄와 허물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의 의, 나 같은 죄인을 품어주신 그 하나님의 의를 믿고 살겠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위해 세상을 헤매며 오랫동안 방황하던 나에게 찾아오신 주님 감사해요. 내 행위가 포기된 자리에 주님의 의로 채워주심 감사해요. 주님만 따라가며 주님 닮아가는 체질되게 하셨어!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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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짐 바꾸기!
나는 그냥 네가 기쁘다!
주님을 닮아가는 체질로
예수님 때문에 가장 부유한 자로
내 안에 계신 예수님 때문에
고등부 3학년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