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때문에 가장 부유한 자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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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는 무당이셨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안 하셨기에 굿을 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셨습니다. 부모님은 매일 싸우셨고 형제들은 불안했습니다. 부끄러움과 괴로움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라면서 삶과 죽음, 신에 대한 의문이 생겼지만 어느 곳에서도 답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직장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으나 갈증도, 괴로움도 계속되었습니다. 남편과도 매일 싸우고 아이들을 혼냈습니다. 주변에서는 성격 좋고 착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친구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나는 모든 사람을 정죄하고, 세상에 불만 투성이었으며 나 자신도 싫었습니다. 나는 혼자였습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었고 빨리 죽기만을 바랬습니다. 잊기 위해서 매일 술을 마셨고 우울증에 걸려 무력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한 이웃이 제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관심도 없고 믿기지도 않아 심하게 밀쳐냈습니다. 그렇게 고집을 피우는 내게 주님은 음성으로 직접 부르셨습니다. 그제야 교회에 와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첫날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한 달 간 첫사랑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믿을 수 없다고 울 때마다 끝없이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가 저 자신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역과 불만으로 세상을 보던 베일을 걷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하셨습니다. 또 사람들을 사랑하고 용서하게 하셨습니다. 두려움과 분노로 굳은 내 맘에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주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많은 답 또한 알게 하셨습니다. 매일 감격의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술은 끊어졌고 친정어머니도 무당 일을 그만 두시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에 가게 하셨습니다.
교회 다니며 변화된 제 모습에 남편도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어려운 시험도, 아들과의 관계도 주님으로 뛰어넘게 하시며 주님을 사랑하며 늘 기도하며 나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우울한 얼굴이던 큰 아들은 지금 교회에서 가장 밝은 아이 중 한 명입니다. 학교에 가도 행복하고, 집에 있어도 행복하고, 교회에 오면 가장 행복하다는 해피보이가 되었습니다. 늘 혼자 놀고 자기 속에만 파묻혀 살던 작은 아들은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단의 공격도 집요했습니다. 두통과 악몽, 몸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셨고 제게 교회 가족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모든 사단의 공격에 싸워 이겨나가며 주님과 더 친해졌고 교회 지체들의 사랑을 더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의 가족들은 지금 주님 안에 있습니다. 천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저는 세상의 우상을 버리게 되었고 사단에게 더욱 담대해졌으며 더 주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무엇 하나 받을 자격 없는 제게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기대됩니다. 주님의 사랑과 보이실 영광이 기대됩니다. 저는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부자이고 가장 강한 자이며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