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내가 변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
운영자 2026-06-17 18:44:04 12

   남편은 세 번의 뇌경색이 발병하였습니다. 처음 발병은 15년 전이고 지금도 병은 진행 중입니다. 처음 발병이 되었을 때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어린 아들은 아빠가 장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다니던 공기업에 사표를 내고 해보지 않은 사업은 많은 사람들의 먹잇감이었습니다. 질병이 왔을 때 저는 믿음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목사님의 주일 말씀을 듣고 인간적으로 해보려고 애썼습니다.

   그 이후 두 번째 뇌경색이 왔을 때는 몸 관리 안 하는 남편을 책망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가장이 되어서 책임감 없는 남편을 원망했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믿음이 무엇인지 알고 살고 싶었습니다. 말씀 중에 목사님이 포도나무 가지에 붙어 있으라는 말씀에 셀의 공동체 안에서 내 생각과 상관없이 붙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나를 떠나거나 버린 적이 없다는 것도 깨닫게 하면서 주님께 붙어 있게만 하셨습니다. 주일 말씀 후 목사님이 주시는 미션을 순종하며 하게 하셨습니다. 싫고 힘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라. 남편을 위해 기도해라,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고 주일 말씀과 수요 말씀을 집이나 직장에서 생각날 때마다 듣게 하셨고 힘들 때도 듣게 하셨습니다. 감사 노트를 적으라고 하셨을 때 적기 시작한 것이 이제 모든 일이 감사로 끝나게 해주셨습니다. 

   작년 세 번째 발병으로 남편은 걷는 것도 먹는 것도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기를 원하시는구나. 혈관의 점처럼 작은 막힘 하나가 남편의 몸 전체를 불편하게 하듯, 내 안에 있는 작은 영적 막힘도 주님께 나아가는 통로를 막아 사단이 틈타 역사할 수 있다는 것을 주님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 십자가를 사람에게가 아닌 내 안의 주님과 물으며 기도하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께 가면 두려움도 이길 수 있고 남편의 실수도 그까짓 것 되게 하셨고 하나님이 하시면 남편의 병도 단번에 낫게 하시는 것을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그전에는 모든 것을 내가 힘쓰고 애쓰면서 기도했지만, 이제는 내 삶뿐 아니라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알고 나만 주님하고 친구처럼 아빠처럼 그렇게 살면 내 삶과 주변이 다 환해지는 주님의 큰 비밀을 알게 되어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주님께 기도합니다. 내 삶은 자유해졌습니다. 중신교회를 통해서 내 삶은 바뀌었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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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때문에 자유합니다
그리스도를 통과하는 삶
내가 변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
불안이 감사로 바뀐 시간
그리스도의 몸이 내 안에
나의 고백이 된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