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를 선택할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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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3년 동안 근무했지만 충분히 배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을 갈망하며 이직을 결심했고, 그렇게 선택한 곳은 다름이 아닌 망해가는 미국회사였습니다. 한국회사에서 먼저 교육을 받은 뒤, 정식 입사 전 미국회사로 출장을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 보니 회사는 체계와 기준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고, 모든 부서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쌓아 둔 채 날카롭게 서 있었습니다. 작은 요청 하나에도 쉽게 언성이 높아졌고, 업무에 대해 협의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생활비도 비싼데, 여기에 입사하는 게 맞는 건지 깊은 고민이 되었고, 감사를 하기엔 이전 직장보다 나은 점을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매일 묵상을 하며 감사 일기를 쓰다 보니 체계가 없는 환경도, 나를 향한 압박과 예민한 사람들까지도 모두 감사의 제목으로 삼기로 믿음을 선택했습니다. 감사를 선택하자 회사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이득을 얻어야 하는 내 중심적 사고를 보게 하셨고, 나의 모든 관점을 포기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해내야 하는 모든 압박에서 자유케 되고, 억울함과 분노의 마음은 겸손으로 바뀌게 하시고 누구를 만나든, 어떤 대화를 나누든 기쁜 시간이 되었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로 채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출장이 끝나기 전에는 "와줘서 고맙다", "꼭 다시 와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듣게 하셨습니다. 또한 연봉 계약을 할 때 보너스를 주겠다고 하여, 부담스러웠던 생활비도 가장 좋게 채워주셨습니다. 감사를 선택하며 그동안 예수님을 따른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내 중심적으로 살았던 부끄러운 나의 모습들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예수님만 따라가며 예수님 안에서 만족하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하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