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인생의 진짜 의미
운영자 2025-10-31 12:06:05 28

   새 신자 교육을 받고 중신 성도가 된 지 올해 10년째입니다. 인생에 소망이 없어 삶을 포기하고 싶던 고3 무렵 회사에서 만난 중신 지체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모태 신앙이었지만 고3 때까지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정확한 뜻을 모를 정도로 성경 지식도 부족하고 아는 게 없었는데 매일 내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같이 누리자고 하는 중신 지체를 통해 '예수님은 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셔서 나와 24시간 함께 하시며 나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분이시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매일 일을 시작하기 전 함께 사랑 고백을 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중에 한 분 같았던 하나님이 진짜고, 실제구나'를 느끼며 첫사랑에 빠졌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도 4년 정도를 지체와 교제하며 지내다 함께 드린 중신교회 수요 예배에 나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장로님 권사님들까지 일어나 어린아이처럼 춤추며 찬양하는 모습이 마치 천국이 임한 것 같았습니다. 그날 이후 내게 두 번째 인생을 살게 한 중신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중신 성도가 되어 말씀을 실제로 사는 삶이 뭔지 경험하며 일상에서 작은 천국을 맛보며 살았습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때 목사님, 사모님께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시고, 전 성도가 갈수록 전성기처럼 누리고, 어린아이 같아지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삶에 비전을 받아 힘을 얻었습니다.

   올해 6월에 한국계 미국인 남편과 결혼을 하고 남편을 따라 미국 이민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미국으로 들어갈 날짜가 정해지니 항상 감사함으로 누렸던 수요 예배와 주일 예배 그리고 셀모임, 매시간이 꿈만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한국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과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의 마음이 왔다 갔다 요동쳤는데 이번 주 주일 말씀에 '인생의 진짜 의미는 예수님을 전하는 데 있다'는 목사님 말씀을 듣고 모든 걱정과 염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예수님이 주신 평안과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까지 내 인생의 의미는 친정 아빠가 잘 사는 것과 나와 내 가정이 잘 사는 그 수준에 머물러 있었는데 예수님은 주일 말씀을 통해 내가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언제 어디에서나 예수님을 전하고 그 자리에서 함께 천국을 누리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며 하루하루 죽음을 생각했던 삶에서 이제는 미국 땅에서 예수님을 전하며 천국을 누릴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 찬 삶으로 차원이 다른 삶을 품게 하시는 주님이 너무 멋지고 감사합니다. 곁에서 언제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준 나의 자랑, 중신 지체들 덕분에 그 사랑을 전하고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게 영광! 

인생의 진짜 의미를, 그 가치를 어느 때나 어디에서나 하나도 빠짐없이 다 누리는 자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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