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한 분이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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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님 장례에 주신 사랑과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하신 증거가 가득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속인 시어머님에게 두려움 안고 기도하며 겨우 한마디씩 입을 떼며 전하기 시작했었는데, 중신교회 안에서 예수님으로 사는 삶, 믿음으로 사는 삶으로 빚어주셨고, 제 사랑으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사랑으로 시어머님을 사랑하게 해주셨어요. 그렇게 사랑하며 전하던 중 시어머님에게 뇌경색 질병이 오기 전 주님을 영접하게 해주셨고, 시어머니가 하고 있던 신당을 다 접게 해주셨어요. 뇌경색으로 반신마비가 되시면서 입원하실 때마다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닦아드리고 먹여드리고 하는 그 모든 과정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시어머님께 마음껏 기도해 드리고 함께 '아멘'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교통하면서 예수님이 어머니의 심령에 전부가 되어 임하시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주셨어요. 위패에 성도 '하옥엽'을 보는 순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가문에 이루신 하나님 사랑의 실제를 느끼며 그 나라가 임한 것 같은 감동과 충만을 주셨습니다. 또 많은 분께서 제게 수고했다고 칭찬과 축복을 해주실 때, 저는 제가 한 것에 대한 뿌듯함이 아닌, 하나님이 하신 것에 대한 100% 믿음과 확신으로 감사했습니다. 제게 이런 믿음의 실제를 살게 해주신 교회와 말씀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장례 과정 절차, 물질, 돕는 이들, 장지, 날씨, 가문과 권속의 회복까지 모두가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기가 막힌 증거들로 가득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믿기만 하면 다 되는 이 놀라운 복음을 말씀과 사랑을 통해 깨닫게 해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연약하여 넘어지고 믿음 갖지 못할 때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과 믿음의 선포로 섬겨주고 세워준 우리 지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이제 예수님과 교회와 함께 더 담대히 전하며 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것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이 하셨어! 하나님이 하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