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할로윈'을 대하는 그리스도의 자세
운영자 2025-10-24 12:13:23 27

   할로윈데이는 켈트 문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약 2000년 전부터 아일랜드와 유럽 쪽에 거주하던 켈트족은 11월 1일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10월 31일 저녁,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묵혀있던 악령을 몰아내는 의식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10월 31일에 저승의 문이 열려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내려온다고 여겼는데, 이때 이승에 내려온 혼령들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육체를 뺏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혼령들이 육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혼령보다 더 무서운 귀신 분장을 해서 혼령들로 하여금 도망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미신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2024년 미국에서 할로윈데이 시장 규모는 14조원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할로윈데이가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놀이동산, 백화점, 식품업 등 기업체에서는 할로윈 이벤트와 상품을 출시하곤 합니다. 이런 귀신 분장을 하나의 재밋거리로 여기는 할로윈데이를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귀신들을 쫓아내시면서 사람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귀신 쫓는 권세를 주어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전도 여행 중 귀신을 쫓아내어 사람을 온전케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귀신이 쫓겨 나가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귀신은 하나님과는 상종할 수 없는 사탄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귀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실체이기에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귀신을 친근하게 만듭니다.

   그냥 놀이일 뿐이지 어떤 영향도 없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영적 세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배후에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에 나의 영혼은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영적 존재이기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할로윈데이는 사탄의 유용한 도구입니다. 사람들이 귀신에 대한 경각심을 허물고, 귀신과 놀고, 귀신이 영혼과 삶에 들어오도록 허락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악은 모양도 내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에게 10월 31일은 귀신들의 파티가 아닌, 예수님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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