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 Just like the kingdom of heaven!
운영자 2019-10-13 13:23:36 42

얼마 전 남편은 몸에 나타난 이상 증상으로 인해 회사에 연차를 내고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 현실에 대한 압박과 강박증, 우울증, 공항장애가 있고

계속되던 가슴통증은 심리적인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평소 남편은 책임감이 강하고 우직하며 힘든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엔 회사를 더는 갈 수가 없고, 두렵고 힘들다며 쉬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셀에서 공유하고 선포하며 이 후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고,

남편에게도 퇴사든 휴직이든 괜찮으니 남편이 가장 행복한 결정을 내리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아주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남편이 가고싶어 하던 남이섬도 가고,

특산물 장터에 가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마치 연애때 처럼 하루를 둘 만의 시간으로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에 저는 안 믿는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선포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표현을 잘 못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과 힘들때마다 술에 의지하는 것에 대한

무시와 조롱, 비난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 아닌 죄로 남편을 대하고 있는 내 모습을 알게 하셨고 회개케 해주셨습니다.

제게 숨어 있었던 수치스러운 죄를 조명해 주시며 어둠이 떠나가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회복이 있는 삶으로 새롭게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남편에게 사과하고 감사를 표현하며

앞으로 얼마나 서로 사랑하게 될 지를 나누며 존재로 너무나 귀하고 멋있다고 남편에게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남편은 웃으며 듣다가 쑥스러워 그만하라고 했지만 남편의 모습에서 얼마나 기쁜 지가 제게 다 전해져 왔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만 믿고 기다리고 따라가던 중

남편이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새 힘을 얻어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어떤 일에 대해 제게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

정말 자고 깨고,먹고 누리는 중에 하나님의 손길은  남편을 만지시고 은혜로 열고 계심을 봅니다.

그리고 교회다니는 것을 알고 속상해서 눈물지으셨던 절실한 불교 신자이신 시부모님도 이제는 저만 보면 웃고 기뻐하십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으로건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 염려 말고 내가 주는 아름다운 날들을 나와 함께 누리자”

저는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 하는 자가 아닌

어떤 일이 와도 저와 동행하시는 주님이 계셔서 다 괜찮고 그 일을 통해 더 좋게 하시는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이 남편과 시댁 가문을 구원하실 것이 너무 믿어지고,

존재로 사랑하고 섬겨드리고픈 마음이 샘솟게 하십니다.

식당에 가도 카페에 가도 누구를 만나도 저절로 선포가 됩니다.

내가 가는 모든 곳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하나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하늘나라에 완전히 확정된 자녀로의 삶을 나는 살고 있고

앞으로 더욱더 예수님이 동행하시는 그 삶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야!

나는 주님의 통치를 가장 기뻐해!

주님이 나의 상급이시고 소망 되셨어!

나는 주님과 완전 친해!

나는 몸된 교회의 건강한 지체이고, 움직이는 교회야!

나를 통해 일하셔!

나는 예수님만 사랑해!

나는 예수님만 바라봐!

하나님이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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