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영광된 삶! | ||||||
|
||||||
|
Q. 할머니, 이번에 고관절 치료받으시면서 더 크게 누린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신가요? A. 아무리 옷을 입어도 몸속에서 찬 바람이 나오는 것 같고 막 덜덜 떨리는 거야. 가만히 생각하니 사단이 날 공격하는구나 싶더라고. 그래서 추운데도 옷을 다 벗어버렸어. 옷을 벗으며 “사단아 물러가라! 네가 아무리 그렇게 해도 나는 끄떡 안 해.” 그렇게 선포하는데 찬기가 그냥 싹 없어지고 하나도 안 추운 거야. 그래서, “예수님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단을 물리치고 주님의 은혜로 이 추위를 없애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보호해 주셨잖아. 너무 감사해서 감사 노트에 썼어. 그런데 며느리가 감사노트를 궁금해 하길래 읽으면 감사 노트 안쓴다고 했어. 누가 본다 싶으면 어떻게 쓰겠어. 그것은 나하고 하나님만 아는 거지. Q. 예수님 만나고 어떤 부분이 달라지셨어요? A. 예수님 만나고 처음에 내가 딱 느낀 거는 사람한테는 기댈 것이 없고 그동안은 내가 주기만 했었는데 하나님은 내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주시기만 하더라고. 세상과는 영 반대야. 그걸 처음에 우리 목사님한테 얘기했었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바뀐 게 있냐고 하시길래 그 이야기를 했거든, 지금도 그거는 안 잊어버려. Q. 목사님 말씀을 통해 어떤 은혜를 받으셨나요? A. 마음에 잔걱정이 없어졌어. 어려운 일이 있거나 돈이 떨어져도 하나님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나 보다' 하고 손을 놓고 있으니까, 그것도 또 지나가게 하시더라고. 없으면 그냥 지금 나한테 그게 필요가 없는가 보다 싶고. 그러다가 희한하게 어디서 생겨.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주시는 거라는 걸 느끼게 돼.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A.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은 하나도 없다는 거를 말하고 싶어. 그리고 세상에는 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거. 다 하나님의 것이지. 화도, 복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 내가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야. 내가 다친 것도 은혜야. 주위 사람과 우리 중신교회가 날 위해서 모두 기도해 주니까 마음이 한곳으로 모이게 되고 그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니까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쓰셨구나' 싶어. 그러니까 내가 뭐 좀 아프고 고생한 거 그거는 아무것도 아니지.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게 영광인 거야!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너무 감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