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나에게서 흘러가는~
운영자 2021-02-07 17:02:17 43

 지난 한 해 주님은 나를 싹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일 중심으로 살던 삶이 코로나로 멈추게 되었고, 시간에 매여 헐떡이던 나는 많은 시간으로 여유로워 졌습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는 어려움도 커졌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시간 속에서 주님은 말씀을 온종일 듣게 하셨고, 매일 묵상하며 주님과 나누는 시간을 확장시켜 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삶에 찾아오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서, 산재되어 있는 문제들이 문제시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더 예수님과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셨고, 주님은  휴식과 같은 시간으로 내 발을 옮겨주셨습니다.

  내 오랜 습관과 율법을 포기하면 삶이 무너져 버릴것같은 두려움이 있었는데, 주님을 의지하고 두려움을 내쫓고 믿음을 선택한 기쁨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게 하셨습니다. 


  기질과 성향을 버리고 믿음만 선택했을 뿐인데, 주님은 나에게 종합 선물 세트를 주셨습니다. 

미루다가 닥치면 하거나 누가 시켜야 겨우 하는 것에서, 이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가 보일 때 채워주는 사람으로 바꿔주셨습니다. 


  가족은 물론, 이웃과 교회 지체들과의 관계가 활짝 열려서 더 누리게 되었고, 사업 실패로 남아있던 세금도 탕감하게 해주셨고, 오랫동안 물질에 묶여서 간헐적으로 드렸던 십일조도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드리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묵상이 깊어지면서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며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을 믿고 지내는 동안 이사문제도 해결돼 신축 집에서 예쁘게 살게 되었고, 남편도 정 직원으로 일할 수 있게 하나님이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장막에서 새롭게 주님과 함께 삶을 시작하는 우리 가족은 죄의 성향과 기질을 버리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뛰놀며 주님을 찬양하며 살 것을 기대하고 믿습니다. 


  내 힘으로는 두려움을 이길 수가 없기에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수 없이 선포하는 가운데, 선포가 내 삶에 실제가 되게 하셨습니다!


  은혜의 삶으로 이렇게 충만하게 복을 누리는데, 내 안에서 제한하며 나만 받는 것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자랑하는 삶, 지체를 나보다 낫게 여기며 믿음으로 세워주는 삶, 믿지 않는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 이 모든 것이 주님 안에서 나를 통해 흘러가게 하실 것을 기대하는 삶을 삽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하나님이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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