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고백
나를 가장 사랑한 그
운영자 2021-04-09 16:44:45 93

  저희 둘째는 5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코로나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되니 없던 틱이 생겼습니다. 자려고 눈 감으면 귀신같은 것들이 공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때 마다 같이 기도, 선포하고 말씀을 듣지만 그 허상을 이기지 못하고 무서워하며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 혼자 성경책을 보고 있었는데, “말씀이 느껴지고 왜 그런지 모르게 기쁨이 넘쳐~~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고, 전도하고 싶어 미치겠어, 엄마!” 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아이를 완전히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엄마, 나는 진짜 하나님의 뜻만 전하고 싶고 우리가족만 행복하고 구원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받으면 좋겠어.” 조금 전까지 세상은 온통 어둡고 무서운 곳이었는데, 온 세상이 빛과 사랑으로 가득하고, 봄만 와 있다고 합니다. “내가 기도 했더니 하나님이 이렇게 바꿔주셨어. 그러니까 우린 기도만 하면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네.” 그러면서 “엄마, 기도해줘서 너무 고맙고 정말 하나님이 하셨어!” 하며 와락 안기어 몇시간을 기쁨과 흥분 속에 있었습니다. 아이 안에 천국이 와있는 걸 하나님이 발견케 해주셨습니다. 


  이틀 후, 무서워서 또 잠을 못자겠다고 해서 기도하자고 했을 때, 아이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 또 두렵지만, 그래서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했습니다. 밤에 잘 때 지금도 무서워하지만, 그 때 마다 예수님을 붙들게 하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며칠 전, 『언제나 힘이 되는 존재에게 편지를 써 볼까요?』 라는 학교 과제에 “주님, 제가 두렵고 힘들 때 항상 옆에 계셔서 감사하고,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쓴 내용을 보았습니다.  수호에게 부모님보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제일 크고 힘이 되는 존재라는 사실에 나는 정말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주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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